TCP/IP 란?
탄생배경
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어떻게 주고받는지 생각해 봅시다.
케이블이나 전파, 적외선등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보내려고 하면 모든 데이터(문서, 그림, 동영상 등) 를 전기 신호나 광 신호로 변환합니다. 받는 쪽은 그 신호를 다시 원래의 문자나 그림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. 이 때 신호를 어떻게 변환했는지 모르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. 그래서 어떻게 변환하고 재변환하는지 흐름을 통일시킨 절차를 기본으로 하여 수행되는 TCP/IP 구조가 탄생했습니다.
TCP/IP 개념
TCP/IP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통신 프로토콜입니다.
TCP/IP라는 공통된 구조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연결한 것이 바로 인터넷입니다.
TCP/IP는 인터넷 등을 필두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토콜군( 여러 개의 프로토콜이 모여 있는 것) 입니다.
TCP/IP가 여러 개의 프로토콜로 이루어져 있는 이유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는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하기는 힘듭니다.
TCP/IP에서는 송수신과 관련된 일련의 작업을 몇 단계로 나눠서 수행합니다. 이렇게 층으로 나눈 것을 '계층화' 라고 합니다.
TCP/IP 는 5계층입니다.
이전 포스팅에서 < 예시 > 로 들었던 회사의 문서 보내기 작업에서 각 단계 단계를 층(LAYER)이라고 하고 각 부서를 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<예시>
회사로 비유해 보자.
<A사> 사장님이 비서실로 문서를 보내라 지시 -> 비서가 총무부에 주소 묻기 -> 총무부가 B사에 연락해서 주소 받음 -> 비서가 주소 기재하고 업무부에 문서 전달 -> 업무부가 우편 발송
<B사> 우편 받은 업무부가 비서실에 전달 -> 비서실에서 받은 문서를 사장님께 전달
계층화의 장점은?
'계층마다 작업을 독립시킨다'는 장점이 있습니다. 각 작업이 독립적이므로 각 부서의 작업 매뉴얼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면 다른 부서의 업무를 몰라도 사장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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